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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리뷰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조용한 무선 초음파 미니 가습기

by τιϲαsτ 2019. 12. 11.

사무실 온풍기가 하루종일 빵빵하게 돌아가는,
바야흐로 난방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난방비 아끼지 않고 빵빵하게 틀어주는 덕에 따뜻해서 노곤노곤 잠도 잘오고(?) 참 좋습니다만,

자꾸만 건조해지는 나의 소중한 피부와 목구멍...
😭...!!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급하게 구매니다!

PANDA-GB

휴대용 무선 미니 초음파 가습기

급구 아이템이었지만,
가습기 종류 백만개인 요즘같은 때에 딱 하나 고르기가 참으로 쉽지 않더라구요.

초음파 소리 엄청 심하다던지,
분사력이 찔끔찔끔 가뭄에 콩나듯 나온다던지...

생각보다 성능 안좋은 가습기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하루동안 제품 설명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고 스스로 발품팔아 구매했답니다! (뿌듯😘)

 

제품구성

 

가습기 본체
필터 2개
내열 유리병 + 유리병 커버
사용설명서
5pin 마이크로 USB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

 

사용법에 대해서 대부분 이미 숙지하고 있어서 잘 안보실것 같은 설명서 제가 한번 펼쳐봤습니다.

 

그런데 한글로 설명되어있고 그림까지 더해져 알아보기가 쉽고 아주 친절합니다. 👍🏻

가습기 본체

 

본체 머리는 조금 뚱뚱하고 필터가 들어가는 기둥 부분은 매우 날씬합니다.

마치 쥬쥬 요술봉같은 느낌? 뾰롱~✨

전원

 

본체 머리 쪽에 동그랗고 작은 버튼과 LED램프가 있는데 이 버튼이 바로 전원버튼입니다.

전원 버튼 조작법

 

짧게 한번 누름 : 전원 켜짐 (일반분사)
짧게 한번 더 누름 : 5초 분사 모드
길게 누름 : 전원 꺼짐

LED 램프

 

LED 램프는 충전시 주황빛으로 깜빡이며,
풀 충전 후에는 깜빡임이 멈춥니다.

케이블 연결이 안 된 경우에만 꺼져있어요.

충전

 

요 가습기의 장점 중 하나가 무선이라는 것!
한마디로 귀찮게 따라다니는 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죠. 😎

 

2시간 풀 충전 후 6.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사력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밧데리가 떨어지기 전에 500ml 물이 먼저 동이 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도 무선으로 사용하고,
특히 내 자리뿐만 아니라 사막처럼 건조한 회의실에도 그냥 가져가서 전원만 키면 끝!

MAX 용량

 

본체 머리 하단에 보면 물에 담글 수 있는 최대 용량 표시가 있습니다.

전기로 충전하는 제품이니 저 선 만큼은 절대 넘지 않기로 해요 ;-)

초음파 가습 분사구

 

분사구는 저렇게 스티커로 봉인되어있는데,
특별히 주의해야할 사항이기 때문에 눈에 띄는 곳에 따로 경고 문구를 붙여놓은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꼭! 제대로 숙지하고 제거하도록 해요. 

필터 교체 방법

 

필터가 들어가는 본체 하단 기둥은 돌려서 빼는 것이 아닌 일직선으로 뽑는 형태입니다.

필터커버 끝에 스프링이 달려있는지, 커버를 뽑으면 필터도 자동으로 뿅! 하고 튀어나옵니다.
깜짝 놀라지 않도록 주의! 🤭

 

교체 후 다시 도킹(?)할 때에는 본체의 화살표와 필터커버의 점이 일치하게 끼워주면 됩니다. 이때도 돌리지 말고 꼭 일자로 꼽아주세요~

 

초 미니 가습기 필터와 비교

제가 구매한 판다 가습기는 일반 초미니 가습기보다 길쭉해서 그런지 필터의 길이 차이가 좀 납니다.

이전에 썼던 망가진 초미니 가습기의 필터와 비교해봤는데 이렇게나 차이가 나요... 비상용으로도 사용하지 못하겠네요. ㅡㅠ (3개나 남았는데...)

안전센서

 

물을 사용하는 모든 가전제품의 주의사항은 물이 똑- 하고 떨어졌을때 제품이 계속 돌아갈 경우 고장이 나거나 불이 나는 등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가습기는 다행히! 수분 측정 센서가 달려있어 물이 없거나 혹은 물에서 꺼냈을 때 바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되어있어요.

사무실에서 혹시나 전원을 끄지않고 퇴근했을 때에도 걱정 없겠죠?

자나깨나 안전제일! ⛑

가습기 유리병

 
사실 아무데나 깨끗한 물만 받아서 꽂아서 쓰면 되는 가습기이지만 기본으로 500ml의 대용량 유리병과 유리병 커버가 함께 제공됩니다.

본체에 딱 맞는 유리병 커버

이 유리병 특히나 100℃ 에서도 버티는 내열유리로 뜨거운 물에 통 살균 소독을 할 수 있어요.

생각해보니 그동안 가습기 필터만 꼼꼼하게 교체해왔고 정작 물을 담는 통은 대충 대충 씻은 기억이...

사무실 화장실 뜨거운 물이 진짜 화상입을 정도로 뜨거운데 테스트로 뜨거운 물을 담기도 하고, 씻었는데도 깨지지 않고 짱짱하게 버티더라구요! 😲

앞으로는 가습기를 더 안전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가습기 초기 사용법

 

유리병에 깨끗한 물을 가득 받은 후 바짝 말라있는 필터를 약 10분간 불려주세요.

10분 후 불려진 필터를 꺼내 본체의 필터 위치에 삽입하고 커버를 닫아줍니다.

 

그 다음 이렇게 본체를 물이 가득 담긴 유리병에 꽂아주면 준비 끝!!!

가습기 소음

 
진짜 너~~~무 조용합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진짜 너무너무 조용해서 가습기가 켜져있는줄 모르고 끄지 않고 퇴근하는 경우가 더러 생길 정도?

물론 다행히 안전센서가 있어서 물이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개꿀 😚

소리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는 초미세 수분 입자를 분사하는 소리가 아주 희미하게 들리는데 신경을 써서 가까이 가서 들어야 들이는 수준?

 

분사력

 

소음이 전혀 없는 것에 비해 분사력은 어마무시하게 뿜어댑니다. 너무 잘 뿜어대는 바람에 배터리가 나가기 전에 물이 동납니다. 😅

 

그리고 굵직한 수분방울이 아니라 진짜 초 미세 수분이어서 안개처럼 퍼지고 주변에 물방울이 맺힌다던가 하는 일은 한번도 없었어요.

참고로 너무 칭찬이 자자해서 혹시 업체로부터 돈받고 쓰는 리뷰 아닌가 오해라도 하실까봐 구매내역도 함께 첨부합니다ㅋ

;-) 넘 좋아서 칭찬하는 거에요!

 

* 사용하고보니 너무 좋아서 가정용으로 하나 더 장만한 건 안비밀.(래서 2!)

* 제가 산 가습기 보고 뽐뿌 뿜뿜와서 똑같은 가습기 지른 직원만 벌써 3명인것도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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