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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리뷰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국떡 오리지널

by τιϲαsτ 2019. 11. 28.

새벽에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진 남친,

 

새벽에 마켓컬리에서 떡볶이를 무려 4개나 시켰어요. 😱

(저녁을 느끼하게 먹었던 걸까...? 🤔)

추억의 민학교 볶이

사진출처: 마켓컬리

 

오늘 그중에 하나,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라는걸 먹어봤는데

 

먹기 위한 과정과 맛에 대한 리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

 

 

 

추억의 민한교 볶이

가격은 한 팩에 4,900원

현재는 마켓컬리에서 5% 할인하고 있어서 4,655원에 구매했어요.



한 팩당 2~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들어있는데 가성비가 넘 좋은것 같아요!

 

이 가격에 2~3인분이라니?!

유통기한도 냉동 보관한다면 ​2020년 10월까지 먹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그때까지 남겨둘 일은 없을 듯? 😋

 

전성분 출처: 마켓컬리

 

구성품

찰떡볶이 x 1
튀김어묵 x 1
빨강소스 x 1
깜장소스 x 1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국떡 만드는 법

1. 찰떡을 찬물에 담가 5~10분 해동시킨 후 떡을 떼어낸다.
2. 찰떡, 빨강소스, 깜장소스, 식용유 2스푼을 넣고 센 불에 2분 동안 볶는다.
3. 물 360ml와 어묵을 넣고 끓인다. (옵션: 파)
4. 물이 끓고 떡이 부풀어 오르면 잘 저어준다.
5. 맛있게 먹는다. 😘


냉동보관이라 떡이 깡깡 얼어있어요.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해동 없이 조리하면 떡이 쩍- 쩍- 갈라진다고...

예전에 어디선가 부대찌개를 먹는데 안에 들어있는 떡볶이가 쩍쩍- 갈라져있던 게 문득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상한 떡을 넣었나 했더니, 해동없이 냉동된 떡을 바로 조리해서 그렇구나... 😕 새로운 지식 습득!



구성품이 담겨있던 통에 물을 가득 담아 떡을 해동해줍니다.

 

저는 찬 물로 해동했어요.

설명서에는 5~10분이라고 되어있지만, 너무너무 깡깡 얼어있어서 이게 과연 해동이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해동되더라구요. 😲

해동하는 동안 겉에 있는 떡부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떼어내 주면 떡 준비는 끝!


해동된 떡을 팬에 올리고 바로 ​깜장소스 투하!

 

 


곧바로 ​​빨강소스투하!


마지막으로 식용유를 두 스푼 정도 넣고,



센 불에 약 2분간 볶아줍니다.

저는 2분을 딱 제어가며 조리하진 않았고

적당히 떡이 말랑말랑해졌다 싶을 때 다음 순서로 넘어갔어요.


떡볶이를 볶고​​​ 있던 펜에 물 360ml를 넣고,


튀김어묵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어묵은 잘라져있는 줄 알았는데, 통으로 들어가있더라구요.


저희는 옵션으로 좀 더 개운하게 먹고 싶어서 파를 첨가했답니다.

튀김 어묵이나 파는 떡볶이 조리 전에 미리 썰어놓는 등 손질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묵이 잘라져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부랴부랴 잘랐다는 사실!


파는 어느 정도 보글보글 끓을 때 마지막으로 넣어주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끝!

 

완성?

아니 역시 음식의 완성은 역시 참깨 챱챱챱이지.



이제 드디어

완성!!!


​​이제 맛있게 먹어주는 5단계 과정을 진행해봅니다. 😍


크~~~ 👍🏻👍🏻👍🏻👍🏻👍🏻👍🏻👍🏻

떡이 안 갈라지고 아주 쫄깃쫄깃 탱글탱글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조화로운 맛이랄까?

너무 맵지 않고 딱 ​​적당히 매운맛​​달짝지근한 맛이 더해진 완벽한 단짠 떡볶이입니다.

뭔가 요즘 나오는 국물떡볶이가 아니라 진짜 어릴 때 학교 앞에서 사 먹던 그런 추억의 맛!

 

​인정. 😘

 

그리고 이 양념소스가 참 맛있는데...

 



난데없이 ​라면을 끓이게 되는 맛이랄까?


​살짝 덜 익은 라면을 먹고 있던 떡볶이 팬에 투척!

​​!! 살짝 덜 익은 게 중요 포인트입니다.


​센 불에 떡볶이와 라면을 챱챱 볶아줍니다.


크... 떡볶이에서 재 탄생된 ​라볶이!!!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탈탈 털어먹을 작정으로 라면까지 끓이게 되는 맛이에요... 😏


살짝 덜 익었던 라면이 떡볶이와 함께 볶아지면서

비로소 탱글탱글한 면으로 탈바꿈합니다.

완전히 익혔더라면 떡볶이 양념 흡수도 안 하고 그저 퉁퉁 불었을 듯.


쿨피스는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마침 집에 있는 ​쥬시쿨.

오늘은 떡볶이를 먹을 운명의 데스티니?


떡볶이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음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리하자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등의 간편한 제품보다 간편성은 좀 떨어지지만

조리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점.

그리고 그런 제품보다 확실히 월등히 맛있다는 점!

전체적으로 넘 맛있어서 또 먹고 싶어 지는 떡볶이라 말하고 싶어요.

이 포스팅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츄릅- 😋 이게 아직 2개 더 남아있어서 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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