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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리뷰

여름철 대표 보양식, 모래내 영양센타 삼계탕

by τιϲαsτ 2018. 11. 22.

모래내 영양센타

여름철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 1위. 삼계탕

뜨거웠던 올 여름에도 이열치열 정신을 되새기며 많이도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경복궁 근처에 있는 유명 삼계탕집인 토속촌을 많이 찾곤 했습니다만,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 항상 줄을 서서 먹어야하고 예전같지 않은 국물 맛에 조금은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삼계탕집을 전전긍긍하다 발견한 모래내 영양센타.


본인이 직접 돈을 지불하고 사 먹은 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유명한 집이었습니다만, 저는 꽤 늦게 알게됬습니다.

참고로 복날이나 저녁시간대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할 수 있습니다.

통닭, 닭죽, 삼계탕 등 영양빵을 제외하고는 닭요리로만 구성되어있는 차림표입니다.

( 2018년 11월 현재 차림표에서 각 500원씩 가격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밑반찬으로 고추와 깍두기만 단촐하게 나옵니다.

맛있는 집은 김치만 먹어봐도 안다고 하죠. 아삭하고 맛있는 이 깍두기 덕분에 먹는동안 더 입맛을 돌게해줍니다.

커다란 돌솥에 보글보글 소리를 내는 삼계탕이 등장했습니다.

하아.. 알면서도 항상 설레이는 순간입니다.

보통 삼계탕집에 가면 한약재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한약재 특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마냥 진하고 고소한 향을 내뿜습니다.

무겁지 않고 시원하고 개운한 맑은 삼계탕입니다.

쫀쫀하고 야들야들한 닭고기의 영롱한 자태를 보니 오늘 저녁 뛰어가서 또 먹고싶습니다.

닭고기 특유 비린내가 나는 삼계탕집도 참 많은데 여기는 고기까지 그야말로 깔끔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복날 보양식으로, 평소에는 원기회복의 원천으로.

북가좌에 있는 모래내 삼계탕에서 시원하게 삼계탕 한 그릇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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