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내가 사용 중이던 아이맥을 이번에
새로 나온 맥북 프로(Macbook Pro)로 교체해주었다. 😍
성능은 말할 것 없이 너무너무 좋다.
일단 처리속도가 기존의 아이맥보다 월등히 빠른 게 느껴질 정도?
이제 회의때 따로 노트나 패드를 챙겨가지 않아도 되고, 주말에 집에 있을 때 위급상황에 대비를 할 수도 있다.
(물론, 주말에 일하는 일은 지극히 드물고, 무엇보다 그럴 일이 없도록 일을 꼼꼼히 해야겠지... 🤔)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모니터가 너무 작아졌다는 것.
2. 눈 높이가 맞지 않아 자세가 어정쩡해진다는 것.
NEXSTAND K2 Black.
맥북 모니터를 진짜 모니터처럼 크게 키울 수는 없지만, 높이만큼은 맞춰보겠다며,
국내 쇼핑몰에서 지른 노트북 스탠드 거치대. 넥스스탠드 K2.
이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넥스스탠드 제품은 루스트 랩탑 스탠드(Roost Laptop Stand)의 저렴이? 짝퉁?이라고 한다.
짝퉁은 사지 않겠다 하는 분들은 루스트 랩탑 스탠드를 알아보시길.
짭인지 모르고 샀지만 어쨌든 몇 주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기에 계속해서 리뷰를 작성해본다.
구매한 금액에 비해 굉장히 견고하게 포장되어있다.
컨셉 자체가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라 그런지, 무게도 가볍고 휴대 시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커버로 한번 더 감싸져 있다.
제품 설명서가 동봉되어있는데, 온통 영어와 중국어로 되어있다.
하지만 그림만 봐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이해가 아주 잘 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순서대로 그림을 보며 설치한다면 어렵지 않게 설치가 가능하다.
(사실 그림을 안 봐도 설치가 너무 쉽기 때문에 안 보고도 가능.)
접혀있을 때는 이게 스탠드라고? 할 정도로 잘 접혀있다.
자 그럼 설명서를 보면서 펴보도록 하자!
짜잔~!
캠핑용 의자 펼치듯 그냥 펼치면 된다.
너무 간단해서 리뷰하기도 민망한 정도로 간단.
(그나저나 책상이 너무 지저분한 게 지금에서야 눈에 들어온다... 😰)
이 부품은 처음 열었을 때부터 따로 동봉이 되어있어서,
자주 고장 나는 부분의 부품을 스페어타이어처럼 두 개나 동봉해준 줄 알았다.
저 부품은 바로 여기, 노트북 받침 쪽에 쓰이는 것인데,
노트북의 두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얇은 노트북을 거치할 때 저렇게 받침대 부분에 끼워서 안정성을 높이는 부품이었다.
19년형 맥북 프로 15인치를 사용하는 나 역시 저 부품을 끼워 사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맥북을 거치했을 때 불안하게 흔들거리거나 부서질 것 같지 않은가? 였는데, 보시다시피 매우 짱짱하고 맘먹고 흔들지 않는 이상 잘 흔들리지도 않는다.
거치대 다리 안쪽에 보면 조절하도록 되어있어, 눈높이 맞추는 것도 어렵지 않게 조절이 가능하다.
아마 조잡하고 이상했다면 의심해봤을 법도 한데, 매우 튼튼하고 견고해서 짝퉁이라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루스트 랩탑 스탠드는 좀 더 가볍고 더 견고할지도?)
짝퉁이지만 싸게 잘 샀다 생각하고 만족하며 잘 쓰고있는 노트북 스탠드.
넥스스탠드 K2 리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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