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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리뷰

[Shoespa] 슈스파 스니커즈 CLF924

by τιϲαsτ 2019. 10. 21.

지난 봄, 생일선물로 받은 디스커버리 버킷 디 워커.

 

[출처] https://www.discovery-expedition.com

넘넘 이뻐서 주변에서 신발 뭐냐, 얼마냐 물어보기도 하고,

 

오빠 동생까지 색만 다른 똑같은 모델로 올해 초에 다 구비했던 신발.

 

근데 너무 주구장창 신고 다니니 남자친구가 맘에 안 들어함. 😑

 

다른 신발 좀 신어볼 수는 없겠냐며... ㅠㅠ

 

결국...

 

택배왔다!

새로운 신발을 선물받게 되는데...😏후훗...계획대로다

 

아웃렛에서 신어보고 맘에 들어했던 신발을 냅다 선물해주셨다. 💕

 

슈스파 구두주걱

상자를 열어보니 작고 귀여운 구둣주걱이 들어있었다.

 

평소 운동화 신을 때 이 구두주걱이 없어서 그냥 막 신다 보니 뒤꿈치가 접히거나 까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여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는데,

 

내겐 너무나 소듕한 구둣주걱!!! 뜻밖의 개이득.

 

Shoespa CLF924IT30 WHITE 

슈스파 여성 스니커즈 CLF924IT30

 

전에 신던 디스커버리 운동화에 비해 단정하고 날렵해 보이는 스니커즈다.

 

가을에 신고 다니기 좋게 가죽과 일부 스웨이드로 멋을 낸 신발이다.

 

갈색 가죽이 포인트 색상 격으로 표면에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

 

뒤꿈치 안쪽은 부드러운 융단과 같은 천으로 감싸 져 있다.

 

덕분에 처음 신발을 신고 나가도 뒤꿈치가 까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사실 흰 신발을 사기 꺼려하는데,

 

그 이유가 금방 더러워진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나처럼 덤벙대면서 걷는 사람은 하루만 신어도 앞코에 흠집이 쫙쫙 나서 보기 안 좋아진달까?

 

그런데 요 녀석은 앞부분이 이렇게 스웨이드로 감싸 져 있어서 흠집 쫙-! 하고 날 염려가 조금은 줄어든달까?

 

촘촘한 신발끈 구멍.

 

그에 비해 끈은 조금 두꺼운 편이라 귀욤귀욤 한 느낌을 준다.

 

엑스자 말고 일자형으로 묶어도 이쁠 듯.

 

밑창.

 

물결무늬가 들어간 합성고무라고.

 

들어보니 무게는 막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보통의 무게이다.

 

고무와 가죽으로 이루어져있다 보니 경량 하진 않다.

 

밑창은.. 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조금 잘 미끄러질 것 같이 생겼다.

 

물론 그런 날에 신을 신발은 아님.

 

 

 

 

받자마자 바로 신어봄.

 

핑쿠색 양말에도 무난해 보이는 측면 모습이다.

 

안쪽에 깔창도 푹신푹신해서 오래 걸어도 괜찮을 것 같다.

 

신발 사이즈는 평소 신던 평균 사이즈인데,

 

발 크기와 너비도 다 잘 맞았는데, 이 신발 구멍(??)이 좀 넙데데하다.

 

끈을 당겨서 신으면 되겠지만 그럼 신발 모양이 너무 날렵해져서 별로다. ㅠㅠ

 

그래서 신발끈을 조금 당겨서 안쪽에서 묶어서 발등에 걸쳐놓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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