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A London
선정릉역,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카페 모카런던,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기도 하고, 제 기준 선정릉역 주변 카페 중 커피를 가장 부드럽고 맛있게 내려주는 카페라서 자주 들르는 단골 카페입니다.
선릉 방향 주택가로 가는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띄지 않아 찾기 쉽지 않을 수 없는 단점이 있어요. 😣
카페 내부는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위 사진의 그림들은 초반에 찍은 것이고 지금은 전시되어있는 그림들이 좀 다른데,
몇 달에 한 번씩 그림이 교체되더라고요.
미술관이나 가야 마주할 수 있는 예술작품들을 점심 커피 시간에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답니다.
(예술은 잘 모르지만... 🤔) 문화생활하는 것 같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사실 이 곳으로 이사 오기 전 회사 건물 1층에 있던 카페가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줬었기 때문에 입맛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버린 것 같아요. 😢
참고로 커피 입맛까지 바꿔버린 카페는 바로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카페설리번이랍니다.
https://place.map.kakao.com/664313035
이사 후 선정릉역 근처에 생각보다 많은 카페가 있는데, 입 맛에 맞는 카페를 찾기가 참으로 어려웠어요.
다행히 모카런던이 생기고 나서 설리번과는 또 다른 맛이지만 점심시간 커피타임이 많이 즐거워졌답니다.
아직 모든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추천해요.
다양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어요.
뚱뚱 뚱카롱, 부드러운 스콘과 브라우니 등등 맛있는 디저트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스콘!
겉은 바삭한데 속은 너무나도 촉촉해서 커피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디저트랍니다.❤️
--- 2019.12 추가
디저트 메뉴가 몽땅 사라졌어요... 😥
이제 점심은 커피만, 오후에는 와인바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점심에는 여러 종류의 파스타가 런치메뉴로 나오는데, 전문 파스타집에서 나오는 듯한 깔끔하고 정갈하고 맛있는 파스타를 만날 수 있어요.
'여길 파스타 맛집으로 써야 하나 커피 맛집으로 써야 하나' 🤔
포스팅 전에 몹시 고민해야 할 정도?
일단 재료가 모두 고급입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야채들부터 살이 튼실 튼실한 커다란 새우까지!
재료만 봐서는 가격이 너무 싼 거 아닌가, 밑지는 장사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맛도 기가 막히게 맛있고, 양도 많아서 한 끼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특히 아메리카노와 세트메뉴기 때문에 커피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체크포인트!
(물론 아메리카노가 아니라면 추가금이 붙겠지만..? )
-- 2019.12 추가
점심 파스타 메뉴도 디저트와 함께 사라졌답니다. 점심때 커피만 마실 수 있어요... 😭
정말 밑지는 장사하고 계셨나 봐요... 너무 너무나 아쉽...
그래도 계속해서 뭔가 메뉴와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고 하는 사장님의 움직임이 있어서 조금만 꾹 참고 잠시 동안 기다려보려 합니다!
* 이 글은 업체로부터 그 어떤 대가를 받지 않았으며, 모두 내 돈 내고 먹은 것으로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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