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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타벅스 2020 프리퀀시 - 화이트컵 라미볼펜

by τιϲαsτ 2019. 11. 5.

매년 다이어리 받아놓고

귀차니즘에 빠져 몇 장 사용도 하지 않고 먼지만 쌓여가는 다이어리를 보며

올해 프리퀀시부터는 그냥 받지 말자 그렇게 다짐했었다.

이걸 보기 전까진.

출처: 스타벅스

라미(LAMY) 볼펜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크리스마스 프리퀀시 이벤트로 다이어리가 아닌 아이템이 나온 건 최초란다.

 

(스타벅스 프리퀀시의 노예가 된 지 몇 년 안된 뉴비라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한마디로 완전 소듕한 아이템.

 

 

출처: 스타벅스

이번 프리퀀시는 그냥저냥 넘어가려 했건만...

아니.. 이걸... 이렇게 유혹한다고? 😂

 

어쩐지 금방 동나서 없어질 것 같은 느낌에  이벤트 시작도 전에 마음까지 조급해졌다. 

 

이벤트 시작일로부터 남자 친구와 함께 매일 4잔씩 마셨고,

 

드디어 오늘 아침 출근길!!! 마지막 한 잔을 더 마시면서 드디어 총 17개의 프리퀀시를 모았다!

 

그리하여

 

스타벅스 화이트 컵 볼펜_LAMY 스페셜 에디션

생각보다 아직 볼펜 받은 사람이 없었는지 볼펜이 있냐는 말에 직원이 오해하기도 했다.

나: 볼펜 있어요? (재고 확인) 🧐

직원: 죄송합니다만, 볼펜 샘플이 없어요 고객님~ 😅

나: ??? 저 볼펜 받으러 왔어요!! 😎

직원: 오?! 넵넵 볼펜 있어요~! 🥳

 

그렇게 받은 스타벅스 라미 볼펜~!!

 

 

테이크아웃 컵 모양의 틴케이스에 크리스마스 느낌의 물방울무늬 슬리브가 씌어져있다.

 

화이트 컵과 레드컵의 차이는 저 조합이 반대로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크... 앞 뒷면 디테일 무엇?

 

볼펜에 눈이 멀어 케이스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너무 이뻐서 감탄했다.

 

그리고 드디어 개봉박두!

 

제품 전체 구성품.

라미 사파리 볼펜,  펜 악세사리 2종, 틴케이스, 설명서

 

엇... 그런데 이게 뭐지..?

 

 

헐.. 불량?!?!

 

 

먼지 같은 게 묻어있는 줄 알았는데 손톱으로 떼어내려 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

 

아니.. 어째서 나에게 이런 일이...??? 😫

 

 

 

바리스타 베어리스타

 

이 녀석을 어찌해야 할까...

 

처음 봤을 땐 교환하고 와야 하나 고민했다.

 

(애초에 교환을 해주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근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은 이 기분은..?

 

더 유니크한 것 같은 뭔가.. 나만의 곰탱이인듯한 느낌?

 

그래서 몽고반점 있는 내 귀여운 곰돌이라 생각하고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뒤에는 펜에 끼울 수 있도록 밴드 형태로 되어있는데

거기에도 깨알같이 ​STARBUCKS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 악세사리

이 로고에도 이상한 반점 같은 게 있었다면 진짜로 교환하러 갔을지도 모르겠다. 😕

 



​라미(LAMY) 화이트 사파리 볼펜

라미 만년필은 써봤는데 볼펜은 처음인데,

만년필은 펜 몸통이 마감선 없이 통짜인데 볼펜은 라인을 따라 붙인듯한 마감선이 있었다.

원래 라미 볼펜은 펜 옆 라인에 마감선이 있나?

펜을 쓸 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약간 좀 거슬리는 느낌이 든다.



펜 on/off 할 때 저렇게 펌프 누르는 느낌이다.

요 부분 캐 귀욤.😍




귀여운 몽고반점 베어리스타💕

보면 볼수록 정드는 나만의 곰탱이.


사이렌 로고 악세사리 착용 시.

베어리스타를 꼈을 때의 귀여운 느낌은 사라지고 묵직한 스벅 분위기가 난다.



​스타벅스 라미 볼펜 설명서

일러스트로 아기자기 이쁘게도 설명되어있다.

(그림만 보고 읽지는 않는다.)


몇 번 안 쓰고 먼지 쌓일 다이어리보다 이 볼펜은 더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

2020 프리퀀시 이벤트 넘넘 만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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