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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리뷰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351(퀸사이즈)

by τιϲαsτ 2020. 1. 1.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351(퀸사이즈)

 

저는 겨울만 오면 회사 직원들로부터 색다른 별명으로 불리곤 하는데... 바로 ⚡️피카츄⚡️

정전기가 올 것 같은 곳에 손을 대기만 해도 딱!!!!! 소리가 온 사무실에 울릴 정도랍니다.

처음엔 웃고 넘겼지만 강도가 좀 높은 정전기가 터질 때면 저도 아파서 매우 고통스러웠어요... 😫

 

최근에는 남친 얼굴에 손을 대는데...


우웅——⚡하면서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는데..

 

아... 이게 몸속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

이때 최고로 심각함을 느낀...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EQM351

 

혹시 밤새 깔고 자는 전기장판의 전자파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그러나 싶어 바로 구매 매트!!!

구매 후 배송까지 2일 정도 걸렸는데, 그동안 전기장판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참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다행히(?) 올 겨울 날씨가 그리 춥지는 않아 추울 때만 잠깐 켜놓고 끄고 하면서 자제할 수 있었어요.

 

 

박스 안 내용물

내용물

 

택배 상자 안 ,

또 하나의 커다란 상자가 하나가 들어있고, 정성스럽게 돌돌 말려 포장된 온수매트가 들어있어요.

 

포장된 온수매트가 꼭 아기 어부바할 때 쓰는 포대기처럼 생겼네요.😆

 

 

 

전수검사 안내

 

박스에는 전수검사로 인해 잔수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물이 세거나 제품에 문제는 없는지 사전에 검사를 꼭 하나 봐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온수매트를 구매했는데,

 

행여나 물이 세거나 소음이 심할까 봐 구매하기 전에 굉장히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전자파 OUT!!!

 

전수검사를 한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보이는 건 온수매트 사용 시 가장 중요한


간단 사용, 관리 방법 설명서!

 

 

 

A. 나비엔 메이트 설치방법

 

온수매트 설치방법

 

생애 첫 온수매트라 설치가 번거롭고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 두꺼운 사용설명서 펼쳐서 정독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꼭 알아야 하는 부분만 잘 정리해서 빳빳하고 구김 안 가는 종이로 따로 제공해주었어요.

저 또한 저 설명서만 보고 알아서 척척척 설치할 수 있었답니다! 😏

 

B. 나비엔 메이트 사용/관리 방법

 

온수매트 관리방법

 

저는 이제 물을 채워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면 되겠지만, 비싼 돈 주고 산만큼 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전기장판은 그냥 잘 접어서 관리하면 되지만, 온수매트는 물 관리를 번거롭지만 꼭 해야 한다고 해요.

대략 온수매트의 물은 3~4개월을 주기로 갈아줘야 한다고 어디선가 봤었는데,

 

겨울이 지나면 물 잘 빼서 관리한 다음 내년 겨울에 물을 다시 채워서 한 겨울 3~4개월 사용하는???

암튼 이런 주기로 하면 물 가는 것도 그리 번거롭지 않지 않을까요? 🤔

 

확인해주세요!

 

사용설명서와 별개로 주의사항과 자주 묻는 문의사항도 이렇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제가 걱정하던 물 샘, 소음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안내가 되어있네요~

 

 

 

구성품

 

위에 설명서 두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박스 안 구성품은 어요.

제대로 된 두꺼운 사용 설명서
온수매트 보일러
소형 에어 펌프(주사기처럼 생긴 것)
보관용 비닐팩

 

 

보일러

 

 보일러 크기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중형(?) 가습기 정도의 크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또 작다고는 할 수 없는 크기예요.

디자인과 색상은 조잡하지 않고 심플해서 어딘가에 노출되어 있다 하더라도 전혀 거슬리지 않을 정도예요.😌

 

 

개봉 시 반품불가

 

전 이 스티커가 너무 무서워요... 😰

 

괜히 막 뜯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마저 드는 스티커랄까요? ㄷㄷㄷ

하지만 보일러를 사용하려면 과감하게 뜯어야 합니다!

 

 

 

 

보일러 상판에는 이렇게 전원, 매트의 온도, 예약, 살균 등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어요.

참고로 제가 산 매트는 퀸사이즈이고, 반반으로 각각 온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그래서 온도 설정하는 곳이 두 개로 나뉘어 있어요.

 

 

 

 

이 사진은 보일러 아래에 환수와 출수가 이루어지는 파이프 부분인데 저렇게 검은색 뚜껑이 따로 있어요.

 

조금 아쉬운 건 저 뚜껑이 분실하기 딱 좋게 생겼어요.


뭔가 고리가 달려서 본체와 붙어있거나, 따로 수납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아쉽.

 

 

 

 

밑바닥에 튀어나와 있는 이 장치는 행여나 보일러가 넘어지거나 바닥에 고정이 되지 않았을 때 전원을 차단해주기 위해 있는 장치랍니다.

뜨거운 물을 담고 있는 보일러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 같아요!

 

 

제품 사용설명서

 

이렇게 따로 제대로 된 사용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있지만,

 

간편 설명서의 내용이 워낙 알짜배기 내용이라서 굳이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혹시나 구입 후 불량이라던지, 뭔가 다르다면 펼쳐서 문제를 파악해 볼 수 있겠지요?

 

 

 

 

보관용 비닐팩과 소형 에어펌프.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되면 꼭 필요한 물건들이니 잘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매트에는 보일러에 연결되는 기다란 호스가 붙어있어요.

 

이 호스를 통해 뜨거운 물이 들어가고 나가고를 반복하게 된답니다.

 

전기장판을 버리고 이 온수매트를 산 이유가 바로 전자파 때문인데 사실 온수매트도 전자파가 아예 없는 건 아니랍니다.

 

사람이 자는 매트 쪽에는 전자파가 없지만, 보일러에서 전자파가 흘러나오죠.

 

그래서 저렇게 기다란 호스를 연결해 전자파가 나오는 보일러와의 일정 간격을 유지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머리 쪽보단 발 쪽에 두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가운데 구멍은 매트로 물을 보내는 출수구.

 

그리고 나머지 양쪽 구멍은 식어버린 물을 보일러로 다시 흡수하는 환수구입니다.

 

 

 

보일러와 연결 시 느슨하게 연결되면

 

바닥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버릴지 모르니 꼭 주의해야 해요. 💦

 

 

 

 

메트와 호스의 연결 부분인데,

 

추후에 호스에 뭔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저렇게 구성해놓은 것 같아요.

 

 

 

 

매트 모서리 부분마다 이렇게 고리가 달려있어요.

 

이 고리는 나비엔 온수매트 구성품 중 매트 커버를 고정하기 위한 것인데,

 

저희는 이미 사용 중인 침구 커버가 있어서, 매트 커버가 미포함된 다소(?) 저렴이 모델을 구매한 것이랍니다.

 

구성품에는 미포함되었지만, 혹시 나중에 필요하다면 커버만 따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호환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 같아요.

 

 

 

매트의 느낌과 재질은...

 

조금 빳빳하고 무겁고 두껍고 좀 마찰력이 없는 재질이랄까요?

 

뭐랄까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동안 좀 적응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왜 커버를 고정하는 고리가 있을까 했더니 사재 커버를 씌울 경우 밀림 현상이 좀 있어요.

 

온수매트 설치과정

 

 

저희는 라택스 토퍼를 사용하고 있는데,

 

토퍼 위에 온도가 높은 온수매트를 올려놓으면 라택스가 금방 망가질 것 같아서 장판 아래 커버를 하나 더 씌웠어요.

 

 

 

 

그 위에 나비엔 온수매트를 깔았어요.

 

퀸사이즈 아주 그냥 딱! 맞네요. 👍👍👍👍👍

 

 

 

 

커버 고리의 장점!

 

바로 매트의 윗면과 아랫면 구분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매트의 위아래를 자세히 보면

 

물이 흐르는 관이 없는 부분의 길이가 좀 다른데요.

 

머리가 되는 부분이 이처럼 손바닥 크기로 넓은 곳이고.

 

반 정도 작은 부분이 발 쪽으로 가게 하면 된답니다.

 

 

 

 

보일러 환/출수구에 매트 호스를 연결해주어요.

 

딸깍! 소리가 나면 완전히 끼워진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원래 그런 건지 몰라도 사진처럼 저렇게 살짝 공간이 남는 정도로 끼워진답니다.

 

저는 딱 들어맞을 줄 알고 좀 더 밀어 넣어보고 했는데, 저게 끝이더라고요. 🙆‍♀️

 

 

 

이 상태로 보일러 전원을 켜면, Er 02라고 뜨는데, 물이 없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물 없는 상태로 전원을 켜면 큰일 나지 않을까? 하는 옛날 사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나비엔 온수매트는 물 주입 시 이렇게 전원을 켜고 가운데 물 표시가 3칸이 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넣으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보일러 물넣기

 

보일러 윗면에 주입구를 열고 물컵 양을 보면서 물을 주입해줍니다.

 

주입은 여러 번 나눠서 해야 하는데, 물컵은 3칸이라도 떠도 매트로 흘러가는 양이 또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여러 차례 주입해줘야 해요. 저희도 약 3번 정도 더 주입해줬어요.

 

 

 

물컵이 3칸이 되면  Er  표시는 사라지고 현재 물 온도가 표시됩니다.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3칸이었다가 어느새 2칸으로 바뀌었어요.

 

꼭 3칸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주입해주세요.

 

 

물 넣기 전
물 넣은 후

 

물이 들어가서 매트 중간중간 도톰하게 올라간 부분이 보이시나요?

 

매트 전체가 이런 건 아니고 사이드 쪽으로 있어서 잠잘 때 신경쓰일정 도는 아니에요.

 

온도는 + 버튼과  -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한 며칠 지내보니 34도가 적당하더라고요. 😉

 

 

구매 후 2주 사용 후기

온수매트 소음

 

처음 보일러 전원을 켜면 물 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음(?) 꾸르르륵 소리라던지 우웅- 소리 같은 게 나는데

 

전원 켜고 잠시 동안 그러다가 서서히 잦아들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되지는 않아요.

 

온도 조절

 

설정된 온도로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에요. 서서히 올라온다고 해야 하나?

 

단! 전원을 꺼도 그 따뜻함이 오래오래 유지된답니다. 

 

그리고 뭔가.. 신기한 게.. 이 느낌을 뭐라 설명하기에는 어려운데

 

전기장판에서 올라오는 따뜻함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따뜻함이에요. 온화하다고 해야 하나... 🤔

 

전자파

 

저에게는 이게 가장 주요한 목적이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파를 제가 과학적인 증명도 없이 있다? 없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전기매트에서 잘 때보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줄어들었고,

 

몸에서 전기가 흐르는 느낌은 완전히 없어졌어요! 잠도 더 포근하게 잘 자는 느낌!

 

어쨌든 저는 2주 동안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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