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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리뷰

[샤오미] FANMI 비접촉식 멀티 체온계

by τιϲαsτ 2020. 4. 6.

[샤오미] FANMI 비접촉식 멀티 체온계

 

코로나 19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롯해 전보다 구하기 힘들어진 물건, 바로 체온계입니다.

 

한창 신천지 31번 환자로 인해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동이 날 정도가 되고 손소독제 역시 잠깐이었지만 구하기 힘든 아이템으로 급부상했었지요.

 

지금은 정부의 마스크 5부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정책으로 조금은 불안감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

계속되는 뉴스에서 주요 증상이 기침과 발열이라는 말에 체온계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집에 온도를 제는 거라고는 제빵용 온도계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샤오미 FANMI 비접촉식/귀 체온계

Name: FANMI Infrared thermometer

Model: FL-BFM002C

 

Q10에서 직구한 샤오미 체온계입니다.

 

국내에서 이미 유명한 체온계는 다소 부담되는 가격에 주문이 많아 배송도 오래걸리더군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가격이 저렴하고 비접촉 가능한 체온계를 찾다가 바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약 4만원 후반대.

 

다른 말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는 안가지만,

 

생산일자가 2020년 3월 16일이니 비교적 최근에 생산되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FANMI 체온계 구성품

사용 설명서

제품 보증서 

본체

멀티 측정 커버(비접촉)

AA 건전지 x 2

 

 

사용 설명서

중국 제품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중국어로 되어있고,

 

반대편에 영문으로 된 동일한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사실 사용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대부분 제품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굳이 살펴보자면 1페이지의 사용예시 그림과 3페이지의 LED 표시의 예 정도만 참고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본체

한 손에 쏙 들어오고 어디 까칠하게 걸리는데 없이 부드러운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체온을 재는 방향으로 살짝 곡선으로 되어있어 손에 쥐고있기도 편합니다. 

 

본체 뒷면 하단에 로고가 있고 상단에는 온도 측정시 사용되는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체를 잡았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버튼은.터치식은 아니며 딸깍! 하고 눌려야만 측정이 됩니다.

 

본체 우측...

 

이미 본체의 생김새 혹은 아까 보여드린 사용 설명서를 보면서 눈치 챘겠지만?!

 

사실 이 체온계는 비접촉도 가능하고 반대로 귀에 넣어 체온을 잴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멀티가 가능한 체온계죠.

 

옆모습이나 앞모습을 보면 귀에 넣기 딱 좋게 생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구성 중 멀티 측정 커버 없이도 본체만으로도 체온을 재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체온을 재야하거나, 위생을 생각하면 역시 비접촉식이 선호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및 온도 단위 설정

본체 안쪽 뚜껑을 열어 제품에 동봉되어 있던 AA 건전지를 넣으면 바로 켜집니다.

 

가운데 스위치가 하나 있어서 on/off 스위치인가 봤더니, 온도 단위를 설정하는 스위치더군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섭씨(°C)를 사용하므로 그대로 두도록 합니다.

 

멀티 측정 커버

비접촉식 체온 측정을 위한 커버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사실 이걸 끼고 안끼고 차이가 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측정기에 피부가 닿는 것을 방지하고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캡같은 느낌이에요.

 

커버를 씌운 모습

커버는 본체 모양에 맞게 씌어주면 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렌즈를 부드러운 실리콘 커버로 감싸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그냥 단순한 실리콘(?) 커버입니다.

 

 

제품이 켜지고, 허공에다 대고 버튼을 눌렀더니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 체온을 재보도록 합니다.

 

두근두근!!! 😖

 

 

36.6°C

짜잔!!! 다행히 정상 체온입니다. 

 

한동안 불안했던 제 마음에 드디어 녹색등이 켜졌네요!!! 🥺

 

사실... 코로나 초반 신천지로 인해 대구에 확진자가 한꺼번에 확! 늘었다면, 서울, 경기도는 코로나 발병 시작부터 계속해서 꾸준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말 그대로 한순간에 폭발할지 모르는 위태로운 지역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 때문에 혹시나 하는 불안함과 걱정으로 실제론 아프지 않지만 괜히 증상이 있는것만 같고 머리가 아픈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때마다 체온을 직접 재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체온계도 없고 너무 답답한 지경이었지요.

 

이 샤오미 체온계의 정확도가 얼마나 높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 번 측정했을 때 동일한 값의 온도가 나오는 것 보니 어느정도 일관성은 있어보입니다.

 

부디 이번엔 뽑기운이 좋아서 정확도가 높은 제품을 받았다고 믿을 수 밖에...

 

전반적으로 제품도 맘에 들고 측정된 온도도 마음에 들지만,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거치대가 없다는 것... 😕

 

체온계를 맨날 이 박스에 넣어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름 의료기기인데 아무데나 던져놓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거치대가 없습니다. ㅜㅜ

 

이건 작지만 불편한 치명적인 단점인 듯.

 

구매하실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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