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노작공원 브런치
최근 동탄신도시에 있는 노작공원에 브런치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맛있다는 소문도 이곳 저곳 났는지 주말에 붐비는 카페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브런치 카페가 생기고 있지만 그에 뒤지지 않고 노작공원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런치카페를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참고로 제가 직접 먹어보고 쓰는 진솔한 리뷰이며, 그 어떤 대가를 받지 않았음을 먼저 알립니다.
Pancake Pantry
팬케이크 팬트리
노작공원에서 동탄 복합 문화센터 방면 사이드에 위치해있는 브런치 카페 팬케이크 팬트리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으로 마지막 주문은 8시 30분까지만 받는다고 합니다.
매장 앞에 3대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만차가 되어 주차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제가 사진을 찍을 당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웬일인지 저렇게 차가 많았습니다.
특히 노작공원은 주차난이 굉장히 힘들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이렇게 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노작공원 끝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겠으나, 팬케이크 팬트리와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꺼려질 것 같습니다.
나무로 제작된 두툼한 메뉴판 안에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이 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 다 먹음직스러워서 뭘 먹어야할지 한참 고민하게 됩니다.
브런치 메뉴 하나당 아메리카노 또는 탄산음료를 선택하여 마실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가능한데, 리필시 1,000원이 추가됩니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English Breakfast - 14.900 won
영국의 대표적인 브런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입니다.
기본적으로 팬케이크가 노릇노릇 이쁘게도 구워져서 나오고, 베이크드빈, 소세지, 베이컨, 계란후라이, 해쉬브라운, 토마토와 파인애플로 구성되어있어요.
팬케이크 팬트리라는 이름답게 팬케이크 맛이 훌륭하고, 나머지 재료들도 굽기가 아주 적당하고 간이 잘 되어있습니다.
마치 지브리 만화속에서 튀어나온듯한 비주얼?
비비큐 팬케익
BBQ Pancake - 15.900 won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보다 천원 더 비싼 이 브런치는 팬케이크가 무려 2장이 나오고, 볶은 야채, 닭가슴살, 치즈, 감자튀김이 한 접시 가득 담겨 나오는 양이 어마어마한 브런치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팬케이크를 제외하고는 거의 브런치 느낌이 아닌 맥주안주나 다름이 없어보여서 여유롭고 한가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기고자 한다면 느낌도 안 살고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덧
최근 사장님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주방 직원이 바뀐 것인지 모르겠으나 양이 많이 줄어들고, 팬케이크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등 매우 아쉬운 형태로 제공이 되고있어요.
아무쪼록 개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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