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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리뷰

층간소음 걱정 덜 할 수 있는 두꺼운 홈트레이닝 매트

by τιϲαsτ 2019. 7. 5.

벌써 폭염경보 긴급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매번 살을 빼야겠다 결심을 하지만, 다이어트는 역시 말로만 해야 제 맛이라 했던가 ㅠㅠ.... 

결국 무더위에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드러나는 포동포동한 몸매를 보며 매년 이 맘 때쯤은 항상 후회로 시작하는 것 같다.

이미 많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다시 다이어트 시작!!!

 

 

다노샵 홈트매트

 

한동안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의 트랙을 10바퀴씩 걷다 달리다를 반복했었는데,

 

약 한시간이 넘는 퇴근길 🚍...

집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서 👕

걸어서 20분 차 타고 5분 정도 걸리는 공원까지 걸어가는 것 🚶‍...

 

이 과정이 조금씩 귀찮아지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다이어트가 흐지부지 되는 것 같았다. 

 

결국 올여름도 뚠뚠이로 굳혀지는 듯하던 그때!

 

오빠가 집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게 해 주겠다며

(해석: 살 좀 빼라)

 

카드를 덜컥 긁어버렸다!

 

 

 

 

홈트레이닝 매트 도착

 

이로서 비가 와서 오늘은 운동 못하겠다는 핑계는 다시는 못하게 되었다... 😩

 

사실 공공주택인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보면 집에서 운동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내 집에서 내가 하고 싶다는데!!!" 

 

이런 마인드로 마치 혼자 사는 세상처럼 살다 보면 언젠가 뉴스에...

 

암튼 이웃을 배려해야 하는 공공주택 생활자다 보니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려가 필요했다.

 

검색과 검색을 거치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층간소음 걱정이 덜 할 것 같은 마이다노 홈트매트로 결정을 하였다.

 

마이다노 홈트레이닝 매트

매트 가방

 

이렇게 딱 들어맞는 매트용 가방에 담아져 왔다.

 

매트 가방이 있어 먼지 쌓이지 않게 보관할 수 있겠다!

 

생각했으나, 거의 매일 운동하다 보면 저 가방은 정말 무쓸모다. 넣고 빼기 귀찮

운동은 안 하고 창고 속에 넣어둘 생각이라면 쓸모 있을 것.

 

접혀있는 매트

매트를 가방에서 꺼낸 모습이다.

 

4 등분된 매트가 접혀있는 것이므로 '와 저 두께 실화임??' 하고 아직 놀라서는 안된다. 

 

이 와중에 뚠뚠이가 되어버린 내 손이 너무 부끄럽다. 😤 킁!

 

마이다노 홈트매트

 

두 번에 걸쳐 접힌 매트를 다 펼친 모습.

 

생각보다 매트의 크기가 커서 운동할 때 발 디딜 틈이 없다거나 신경 써서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Be the best version of you

 

매트에 그려진 로고와 글귀가 화려하거나 어색하지 않고 검은색 매트에 심플하게 잘 매치되어 있다.

 

모던, 심플 뭐 그런 느낌?

 

암튼 디자인은 이러하다. 본인은 꽤 만족. 

 

 

 매트 두께

 

이미 구매 사이트에 나와있지만 한번 더 확인해보는 두께.

 

두께는 약 2.5cm 정도이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요가매트 중 가장 두꺼운 요가매트에 비해 약 2~3배는 두꺼워보인다.

 

 

매트 길이는 185cm

매트의 길이는 약 185cm 정도.

 

다리를 아무리 쭉쭉 뻗어도 매트 끄트머리에 닿는 법이 없다... 😂

 

사실 본인은 그간 운동을 게을리해왔던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서 시중에 일반적으로 판매 중인 매트를 사 본 일이 없으므로 이 매트의 길이가 그저 평균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매트 강도

이쯤에서 매트의 푹신함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올라가 테스트를 해보았다.

 

꾸리꾸리 한 양말 신고 찍어서 조금 후회는 되지만 잘 보여서 과감하게 올려봄.

 

매트는 푹신하지 않다. 그렇다고 딱딱한 것도 아니고 정말 적당히 운동할 때 발바닥이 아프지 않을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이 홈트레이닝 매트를 구매하고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으나 걱정되는 부분이 딱 하나 있다.

 

걱정되는 부분

바로 매트가 접히는 이 부분.

 

매일 거실에 깔아 둘 수는 없는 노릇이라 운동 전 후로 계속 펼치고 접고를 반복할 텐데

 

뚠뚠이가 날씬이가 될 때까지 저 부분이 견뎌줄 수 있을까 조금은 걱정이 된다.

 

 

홈트매트 사용 안내

 

뭔가 젊은 스타트업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홈트레이닝 사용법 안내서.

 

그런데 저기 왠지 낯익은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헐...

누가 우리 집에 몰래카메라를 달아놓은 것이 틀림이 없다!!!!

 

실제 사용 후기

냄새?

어떤 이의 후기를 봤을 때 석유냄새 같은 게 심하다는 걸 봤던 기억이 있다.

 

일단 처음 구매 후 펼쳐봤을 때 그러한 냄새를 맡기는 하였으나 대부분 이런 운동용 매트에서 나는 그런 냄새이며,

 

한 두 번 정도 운동을 하고 나니 그 냄새는 싹 가시고 이젠 없다.

 

아마 매트 가방에 넣지 않고 계속 꺼내 둬서 더 빨리 가셨는지도 모르겠다.

 

층간소음?

층간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가 궁금해서 한 사람이 매트 위에서 운동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이 방바닥에 귀를 대고 귀 기울여 보기도 했는데 쿵쿵대는 소리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

 

사실 이게 진동이 느껴진다기보다는 매트에 닿는 발소리와 진동이 함께 섞여서 구분이 조금 힘들기도 했다. 

 

약 2주간 유튜브를 보며 열심히 운동해왔으나 아직 아랫집에서의 전화 호출이라던지

 

아파트 관리소의 층간소음 관련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층간소음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밀림은 없는지?

운동을 하다 보면 매트가 밀려나가 자칫 잘못하면 허리 부상을 당하기 마련인데, 이 매트는 다행히 아주 짱짱하다.

 

일부러 밀려고 하지 않는 이상 운동 중 밀리는 일은 없었다.

 

덕분에 매트를 바로 한답시고 운동 중 쉬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사용에 아주 만족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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