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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리뷰

[선릉] 점심 함박스테이크

by τιϲαsτ 2019. 12. 14.

선정릉역 근처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점심시간만 되면 매번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근처에 식당이 워낙 없는데다 맛있는 곳은 정말 한정적이거든요.. 😭

맛있다 하더라도 같은 메뉴를 매일 먹을 수는 없어서 가끔 좀 멀지만 언주역, 선릉역으로 진출해야.

이번주는 함박스테이크 먹으러 선릉으로!

에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4길 68
Lunch am 11:30 ~ pm 2:00 (주문마감 pm 1:30)
이자카야 pm 6:00 ~ am 2:00 (주문마감 am 1:00)
일요일 휴무

선정릉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일식집, 오카에리입니다.

주차


저희는 차를 끌고가지 않아서 주차할 필요가 없었지만, 앉은 자리에서 보니 건물 앞으로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세자리정도 있었어요. 🚘

다만, 불법주차가 많은지 주차금지 표지판이 세워져있어서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직원에게 문의를 먼저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내는 가운데 커다랗게 주방이 있고 그 안에서 주방장들이 열심히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구조였어요.

철판 바로 앞에는 바가 있었는데, 바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는 거의 다 만석인 상태였답니다.

다른 블로그 리뷰를 찾아보니 점심시간 웨이팅해야하는 집이라던데, 라스트오더 시간이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그런지 저희는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메뉴

 

점심시간에는 오로지 점심 메뉴만 주문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함박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이 곳까지 걸어왔으니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주문!

 

미역줄기 무침, 백김치, 치자단무지 이렇게 세가지 밑반찬이 제공되는데, 양이 아주 넉넉하게 담겨져왔어요!

더 달라고 할 일 전혀없을 많은 양!
둘이서 먹다보니 거의 절반을 남긴.. 😔
밑반찬은 사람수에 맞게 셔도 해요!

 

뒤이어 미역 장국이 나왔어요.

안에 들어있는 미역이 아주 큼직큼직하게 들어가있어요.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니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오카에리 함박스테이크

가격 9,000원

추가 사이드메뉴로 잔슨빌 소세지와 샐러드를 주문하면 2,000원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그냥 단품만 시키고보니 접시가 남들보다 조금 허전해보여서 아쉽...😩

 
하지만! 단품도 넘넘 훌륭한 구성이에요!

일단 저 계란후라이와 함박스테이크 퀄리티 무엇?
🤩👍🏻👍🏻👍🏻

두꺼운 함박스테이크 위에 소스 가득 뿌려져있고, 그 위에는 튀겨내듯 맛깔나게 구어진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있어요.

그리고 역시 음식의 끝은 모다?
참깨 챱챱으로 마무리!

자고로 이렇게 계란이 올라가는 음식은 아직 계란이 뜨거울 때 터트려서 섞어먹는 맛이죠.

더 부드럽고 더 고소하고 진짜 넘넘 꿀맛!

함박스테이크 고기도 넘 부드럽고 소스도 달달하고 너무 맛있네요. 🥰 흐뭇

 

넘 정신없이 먹다가 사진 제대로 못 찍은 해쉬브라운..
이미 한 입 했지만 원상복귀해서 잘 찍어봅니다;;;

갓 튀겨서 뜨끈뜨끈한데다 겉은 넘나 바삭해요!!!
* 제가 해쉬브라운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분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밑에는 으깬 감자가 있는데 왠지..
‘뜨거운 해쉬브라운이 접시에 닿아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

하는 배려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참고, 으깬 감자의 양이 접시마다 양이 달르고 일정하지 않았음.

 

점심시간이 끝나갈 때가 되니 하나 둘 쏙-쏙- 빠져나가는 손님들.

저희도 맛있게 배부른 배를 들고 다시 사무실이 있는 선정릉으로 돌아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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