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점심메뉴 카레라이스, 모쿠
맛있는 점심을 찾아 선릉과 선정릉역을 헤매는 여정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
지난번 선릉 함박스테이크 리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바로 옆집.
식당 같은데 무엇을 파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던 바로 그 식당 모쿠(MOKU) 점심식사 후기입니다.
MOKU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4길 70
영업시간 am 11:30 ~ pm 11:00
Break Time pm 14:30 ~ pm 17:30
일요일 휴무
선릉, 선정릉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영업시간
점심시간은 오후 2시반에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 확인 필수!
주차
입구 앞과 건물 옆으로 하나씩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두 군데 있었어요.
하지만 자리도 좁고 이미 주차된 차들이 있는 걸 봐서는 순조롭게 주차하기에는 좀 어려워 보였달까?
제 생각엔 차 없이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점심메뉴
점심식사 시간에는 점심메뉴만 주문할 수 있답니다.
얼마 전부터 카레가 너무 먹고 싶었던 저는 처음엔 키마 카레를 주문했는데 재료 소진으로 품절...!!! 😱
아쉽지만 키마 카레는 포기하고
시금치 크림 카레, 스파이시 새우 카레를 주문했어요.
모쿠의 모든 메뉴
저녁 메뉴 구성은 카레나 돈카츠가 아닌 스파게티, 리조또, 스테이크 등 양식으로 구성되어있네요.
실내 인테리어가 약간 일본 가정식 식당 같은 느낌?
매우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테이블은 총 6개 테이블로 아담한 크기의 식당이랍니다.
기본찬
장국과 함께 샐러드와 피클이 아주 넉넉하게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샐러드의 채소가 방금 밭에서 따온 것처럼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 소리가 날 정도로 싱싱했답니다.
피클도 직접 만든 피클인 것 같아요. 👍🏻👍🏻👍🏻
육수 컵에 담긴 장국도 구수하니 좋았답니다.
카레 먹으면서 한 모금씩 먹으니 개운하기도 하고 컵에 담아져 있어 마시기에도 편리했어요.
얼마 전까지는 바깥에 메뉴판이 없었기 때문에 뭘 파는지 알 수가 없었고
'사람들이 대체 저기서 뭘 먹는 거지?' 하며 엄청 기웃기웃거렸던 기억이 ㅎㅎ
지금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좀 한가해진 상태네요.
시금치 크림 카레
가격: 8,500원
섬유질이 풍부한 시금치와 향신료, 그리고 셰프가 직접 만든 코타츠 치즈를 곁들인 담백한 카레.
카레 위로 잔뜩 뿌려진 코타츠 치즈와 밥 위에 올려져 있는 커다란 시금치가 눈길을 끄는 카레입니다.
시금치 카레는 제가 주문한 카레가 아니었어서 많이 먹어보지 못했지만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의 카레였어요.
회사 다니면서 대충대충 스타일의 식사만 하다 이렇게 갑자기 비주얼 좋은 음식을 마주할 때면
'열심히 일 한 나 자신을 위해
오늘 점심은 2천원 더 사치를 부려보자!'
괜히 이런 생각이 들어요.
특히 금요일에. 😘 느낌아니까~
스파이시 새우 카레
가격: 9,500원
향신료에 마리네이드한 새우와 15가지 이상의 향신료를 블랜드 하여 부드럽게 끓여낸 카레.
일단 카레 두 모두 비주얼도 너무 훌륭해요.
게다가 통통한 새우가 무려 다섯 마리!
🦐🦐🦐🦐🦐
특히 제가 좋아하는 잘 튀겨진 마늘 후레이크가 잔뜩 올라가 있어요. 유후~!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
또 하나의 숨겨진 선정릉 맛집을 발견한 느낌.
이름에 스파이시가 붙으면 맵다는 거죠.🌶
이 스파이시 새우 카레도 조금 매웠는데요.
청양고추처럼 앞뒤 안 가리고 매운 그런 게 아니고 아닌 정말 적당히 매운맛!
이 오동통통한 새우 좀 보세욤. 😘
두 종류의 카레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
시금치 카레는 카레 본연의 맛에 치즈의 부드러움이.
새우 카레는 바삭하게 튀겨진 마늘 후레이크와 함께 밥이랑 같이 먹어서 더 더 꿀맛인 카레였답니다.
다음번에 여기 돈카츠와 우동도 먹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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