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
잠깐!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으며,
해당 업체로 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협찬 없이 직접 돈 주고 사 먹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청년다방 메뉴
이미 수원 영통점을 자주로 방문해봤다는 동생이 강력하게 추천한 메뉴는 바로,
차돌 떡볶이 + 버터갈릭 감자튀김
이 조합이 진리의 존맛탱이라며...
처음 방문해본 나로서는 그저 모든 것을 동생에게 맡길 뿐!
청년다방은 참고로 즉석 국물떡볶이집이다.
주방에서 완전 조리되어 나오지 않고 직접 끓이면서 먹는 떡볶이인데 이런 집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빠른 셋팅이랄까?
주문하자 마자 올라온 밥상이 아주 푸짐하다.
주말의 동탄점은 내부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 차 있었다.
밖에는 웨이팅 손님이 벌써 2~3팀으로 늘어난 상황.
아마 2~3분만 늦었어도 나와 내 동생이 저 자리에 서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버터갈릭 감자튀김
차돌 떡볶이
이렇게 조금씩 보글보글 거리기 시작하면,
테이블에 셋팅된 집게와 가위를 들고 길다란 가래떡을 먹기 좋게 뚝- 뚝- 끊어주면 된다.
참고로 이 가래떡 떡볶이를 자를 때에는 양념이 사방 팔방으로 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주변에 앞치마가 있다면 다 같이 앞치마를 꼭 착용하도록 하자.
이렇게 가래떡을 뚝- 뚝- 자르고 있자니 마치 삼겹살을 먹으러 온 듯 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지루 할 수도 있는 기다림의 시간에 약간의 재미를 주는 기분이었다.
가래떡이 한 4줄? 5줄 정도 나오는데, 다 자르고 나면 먹기 딱! 좋은 정도로 익어있다.
이제부터는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빨간 양념이 고루고루 잘 베인 떡과 라면사리가 아주 일품이었다.
특히 부드럽고 고소한 차돌박이가 매콤한 떡볶이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음... 솔직히 생각해보니 차돌박이가 들어간 음식 중에 맛 없는 건 지금까지 못 본 것 같다. 암튼 맛있음.
둘이서 먹기엔 감튀와 떡볶이만으로도 양이 충분했지만,
볶음밥을 비벼먹지 않으면 즉떡을 먹은 것이 아니다.
라는 동생의 강력한 외침에 볶음밥 1인분을 볶아달라고 요청했다.
1인분만 시켰는데 3인분같은 1인분이 도착했다.
이거 사실... 안 시켰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 진짜 이 맛에 즉떡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역시 밥심의 민족.
주변에 있다면 꼭 한번 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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