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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묵은지 등갈비 찜 - 두꺼비식당 주말을 맞아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을 방문했다. 늘 그렇듯, 금강산도 식후경!! 쇼핑하기 전에 밥부터 먹으러 가본다. 제천인 두꺼비 식당 지하 2층 푸드코트 끄트머리에 있는 묵은지 등갈비찜 전문점. 지난번 아웃렛에 왔을 때 맛있는 냄새가 물씬 풍기던 곳이라 다음에 꼭 가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매운 양푼 등갈비찜, 간장 양푼 등갈비찜 등 다양한 등갈비찜 메뉴가 있다. 다만 큰 메뉴의 갈비찜은 왠지 우리 둘에게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묵은지 등갈비 정식으로 2개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테이블에 등장한 이 것. 등갈비 뼈를 담는 그릇 안에 앞 접시와 국자, 가위 그리고 작은 집게를 두 개 담아 올려준다. 저 작은 집게가 등갈비를 먹을 때 매우 편리했다. 등갈비는 손으로 들고 뜯어먹어야 제맛이겠지만.. 2019. 10. 19.
송지호 관망타워 7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해변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확 사로잡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라는 프로그램에 출현했던 많은 외국 여행객들이 '산이 너무 멋지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인 줄은 몰랐다' 이렇게 감탄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데 한국 토박이인 나도 이번 7번 국도 여행을 하면서 똑같은 감정을 느낀 것 같다. 화진포에서 식사 후 다시 7번국도 여행을 시작해본다. 사실 화진포 해안 근처에는 이승만 별장, 김일성 별장, 화진포 생태공원 볼거리가 참 많다. 하지만 다 둘러보기엔 우리의 일정이 틀어질 수 있으므로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참고로 이승만, 김일성 이 두 사람이 이 곳 화진포에 별장을 지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진포 해변 진짜 짱짱 아름다움. .. 2019. 10. 15.
화진포 메밀 막국수 7번 국도 여행 중 첫 번째 식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새벽부터 출발해서는 12시 정오가 다 되도록 아무것도 안 먹고 자연경관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 정신을 차려보니 넘나 배고픈 것. 화진포메밀막국수 사실, 통일전망대에서 나설 때까지만 해도 '백촌막국수'라는 수요 미식회에 나온 집을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가는 길에 해변을 두 번이나 거치다 보니 체력이 금세 바닥나버렸고... 마침 지나가던 길목에 요 막국수집이 보이길래 냉큼 들어와 버린 것. 식사 메뉴는 수육, 동치미 막국수, 명태식해 막국수 이렇게 딱 3종류만 있다. 우리는 수육 하나와 명태식해 비빔 막국수 하나 주문했다. 육쌈면을 먹을 때는 여윽시 비빔이지!! 😋 수육은 당일 닮은 고기만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우리처럼 성수기가 아닌 때 오면.. 2019. 10. 10.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 - 아름다운 백사장, 둘만의 해변 명파 해변이 통제되어 있어 바닷물에 발 한번 담가보지 못한 우리... 이전 글 참조. 2019/09/29 - [여행/7번국도여행] - 동해안 최북단 해수욕장, 명파해변 동해안 최북단 해수욕장, 명파해변 고성 통일전망대를 관람하고 나니 어느덧 시간이 11시가 넘어있었다. 너무나 너무나 출출한데 민통선 안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있는 관광 음식점 말고는 먹을 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민통선을 벗어나고.. ticast.tistory.com 배고픈 건 둘째치고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그고 가야겠다 맘먹고 화진포 해수욕장으로 냉큼 달려갔다. 넓디넓은 화진포 해안 주차장에 우리 차만 덩그러니 주차. 😏 오호라? 근데 차를 주차하고 보니 지난 명파 해변처럼 뭔가 텅 빈 느낌이길래 혹시 여기도 철책으로 막아둔 건 .. 2019. 10. 8.
동해안 최북단 해수욕장, 명파해변 고성 통일전망대를 관람하고 나니 어느덧 시간이 11시가 넘어있었다. 너무나 너무나 출출한데 민통선 안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있는 관광 음식점 말고는 먹을 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민통선을 벗어나고자 바로 운행을 시작했다. 나가는 길에 미처 보지 못했었던 금강산 가는 육로길 통로. 이 곳을 통해 금강산을 여행하던 그때, 돈이 많이 들더라도 꼭 가봤어야 했는데... 이렇게 빨리 막혀버릴줄은 상상이나 했었는지... ㅠㅠ 이제야 넘나 후회되는 것. 😢 가는 길에 명파해변으로 가는 교차로를 발견했는데, 여행 출발 전에 동해안 최북단 해변이란 정보를 캐치해놔서 들리려고 맘 먹었던 곳. 그런데 별 생각 없이 가다가 저길 지나쳐가 버렸다!! 조금만 더 가면 또 들어가는 길이 있겠지 했는데, 결국 나오지 않아 .. 2019. 9. 29.
고성 통일전망대, 북한과 금강산 집에서 7번 국도까지 약 3시간 정도 달렸던 것 같다. 설악산을 끼고 구비구비 산길을 따라 쭉 달려오다 정신 차려보니 어느 순간 바다가 떡하니 우리 앞에 나타났는데,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아직 구름이 많이 끼긴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넓디넓은 바다를 바라보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우리의 일정은 동해안 최북단의 안보관광지, 통일전망대부터 시작이므로 계속해서 달려가 본다. 통일안보공원 가는 길 전망대는 남한 최북단에서 육안으로 북한과 금강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고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내 위치해있다. 민감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므로 관람을 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전망대 가기 전 통일안보공원의 출입 신고소에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10분 이내의 안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2019. 9. 22.
여행의 준비와 시작, 고성으로 가자! 7번국도 여행의 시작, 우리의 여행 계획은 이러했다. "7번국도 타고 여행을 할건데, 시작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끝은 남해인 통영에서 끝내자." 한마디로 시작과 끝, 그리고 경로만 정하고 나머지는 무계획인 여행이었다. 3박 4일동안의 달콤한 휴가를 너무 허무하게 보내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지만, 정처없이 달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기상 2019년 9월 8일 오전 5시. 태풍 링링이가 아직 가시지도 않은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여행 준비를 했다. 전 날 꼼꼼히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행을 떠나려고하니 더 챙겨야 할 것 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쓸데없는 것까지 챙긴것은 아닌가 하면서도 막상 없으면 섭섭할거라는 생각에 무던히도 챙겼던것 같다. 준비물 우리의 3박 4일의 일정 중 첫째.. 2019. 9. 17.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빗소리나 들으며 집에서 딩굴딩굴 거리며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건만... 서울에서 인앤아웃 스타일의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부지런히 움직이는 나란 여자... 흑.. 조금 늦었지만,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삼성역, 강남경찰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크라이 치즈 버거. 추석 연휴라 문 닫은 건 아닌지, 비도 오는데 왠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건 또 아닌지... 전화라도 해보고 왔어야 했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상영업 중! ​1층은 테이크아웃할 때 방문하는 곳인 듯, 지하에 따로 식사할 수 있는 매장이 있다. 다만, 추석 연휴라 그런지 1층은 닫아져 있었다. 옆에 보이는 친절한 화살표를 따라 지하 1층으로 이동해보자. 👈 울고 있는 대형.. 2019. 9. 14.
3박4일 7번국도 여행 프롤로그 2019년, 몇 년간 제대로 된 휴가도 없이 열심히 달려오기만 한 우리에게 올해는 조금 긴 휴가를 선물했다. 누가 눈치주는건 하나도 없지만 총 3일, 그것도 추석과 붙여서 휴가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하는데 괜히 막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 그렇게 얻은 총 9일간의 연휴! 처음엔 홍콩여행을 계획했으나 홍콩시위가 발생하고... 두번째로 일본여행을 계획했으나 일본... 아베... 이 나쁜넘시키 🤬그동안 일본의 만행을 잊고 산 내게 짜릿한 각성제가 되었다. N🔴Japan! 그리하여 계획하게된 최북단 고성에서부터 최남단 통영까지, 7번 국도 여행. 7번 국도 ------ 여행 노선 ------ 위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그려진 선이 바로 7번 국도이다. 7번 국도는 최북단의 고성 휴전선에서부터 부산까지 동해안을 따라.. 2019. 9. 14.
동탄호수공원 브런치 카페 37.5 몇 주 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한창인 동탄 기흥로 부근 동탄 브런치 맛집 카페 37.5에 대해 리뷰를 남긴 바 있다. 첫 방문 이후 벌써 3번이나 더 방문할 만큼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고 할 수 있다. 2019/08/31 - [일상/맛집리뷰] - 동탄 브런치 카페 37.5 그런데 최근 네비게이션을 검색하다가 같은 카페가 동탄 호수공원에도 있다는 것을 발견. '뭔가 전망이 더 아름답고 멋지지는 않을까?' '기흥로에 있는 카페와 맛이 다르지는 않을까?' 기대와 걱정을 안고 새로운 카페 37.5를 방문해보았다. 기흥로에 있는 카페 37.5와 거의 동일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이거 체인점이었구나...) 도착해서 보니 아쉽게도 동탄 호수가 보이는 위치는 아니었다. 식사하며 바깥 전망을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운.. 2019. 9. 13.
선정릉역 새로운 돈까스집, 산다이야 선정릉역에서는 점심을 만족스럽게 먹기가 참 힘들다. 1년 전 회사가 이쪽으로 이사한 후로 근처에 괜찮은 밥집이 없어 맛있는 밥 집을 찾는 것, 새로운 밥 집을 알아내는 것이 점심시간 미션처럼 되어가는 듯하다. 근처 선릉역, 강남구청역까지만 가도 먹을만한 곳이 많은데, 선정릉역은 중간에 껴서 어중간... 오늘은 어느 날 문득 생긴 새로운 돈까스 집에 방문에 보았다. 선정릉역 3번 출구에서 삼성동우체국 뒷골목에 새로 생긴 돈까스집. 사실 유심히 골목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식당이 있는지 잘 파악이 안 되는 위치에 자리해있어서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들어와 있었다. 점심에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으니 당연 가봐야지~! 🤗 메뉴판을 펼쳤을 때... 직장인의 점심치고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 눈에 들어왔.. 2019. 9. 7.
동탄 브런치 카페 37.5 일주일 내내 열심히 일하고 난 후의 주말이면 오빠랑 함께 소소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브런치 타임을 즐기곤 한다. 신도시인 동탄에도 브런치카페가 아주 많다. 동탄 2신도시가 활성화되면서 맛있다고 소문난 브런치 카페도 속속 등장하는 중. 😊 갈 곳이 많아지니 고민도 커지는 법!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본다. 지난 주말 오전 11시. 동탄 브런치카페로 핫한 37.5 에 도착했다. 아이들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러 온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조금만 늦게 들어갔더라면 다른 테이블이 비워질 때까지 기다릴 뻔했다. 꽤나 인기있는 브런치 카페인 듯. 가게 뒤쪽에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약 6~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밖에 동탄 오산천이 내려.. 2019. 8. 31.
층간소음 걱정 덜 할 수 있는 두꺼운 홈트레이닝 매트 벌써 폭염경보 긴급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매번 살을 빼야겠다 결심을 하지만, 다이어트는 역시 말로만 해야 제 맛이라 했던가 ㅠㅠ.... 결국 무더위에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드러나는 포동포동한 몸매를 보며 매년 이 맘 때쯤은 항상 후회로 시작하는 것 같다. 이미 많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다시 다이어트 시작!!! 한동안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의 트랙을 10바퀴씩 걷다 달리다를 반복했었는데, 약 한시간이 넘는 퇴근길 🚍... 집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서 👕 걸어서 20분 차 타고 5분 정도 걸리는 공원까지 걸어가는 것 🚶‍... 이 과정이 조금씩 귀찮아지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다이어트가 흐지부지 되는 것 같았다. 결국 올여름도 뚠뚠이로 굳혀지는 듯하던 그때! 오빠가 집에서도 운동을.. 2019. 7. 5.
동탄 청년다방 청년다방매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주말엔 집에서만 쉬었더니, 동탄에도 청년다방이 있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게되었다. 역시 없는 것 없는 동탄. 오랜만에 동생과 떡볶이 데이트! 잠깐!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으며, 해당 업체로 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협찬 없이 직접 돈 주고 사 먹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청년다방 메뉴이미 수원 영통점을 자주로 방문해봤다는 동생이 강력하게 추천한 메뉴는 바로, 차돌 떡볶이 + 버터갈릭 감자튀김 이 조합이 진리의 존맛탱이라며... 처음 방문해본 나로서는 그저 모든 것을 동생에게 맡길 뿐! 청년다방은 참고로 즉석 국물떡볶이집이다. 주방에서 완전 조리되어 나오지 않고 직접 끓이면서 먹는 떡볶이인데 이런 집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빠른 셋팅이랄까? 주문하자 마자 올라온.. 2019. 3. 6.
차량용 에어매트 사용기. 니로도 차박할 수 있다. 오빠가 니로(NIRO)를 뽑은지도 언 1년. 이 차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가능하면 차박도 해보자 했었는데, 1년동안 회사 - 집, 회사 - 집 만 반복했다. 1년동안 얼마나 바빴기에 캠핑같은 여행 한번 갈 기회가 없었을까? 슬픈 일개미의 눈물... 호기롭게 니로로 차박을 해보겠다며 구매한 파보니 차량용 에어매트 작년 여름에 구매해서 사이즈가 맞는지 한번 사용은 해봤더랬다. 잠깐!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으며, 해당 업체로 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협찬없이 직접 구매하여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또한 작년 2018년 여름에 사용해 본 것으로 현재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2018년의 여름은 진짜 무지막지하게 더웠다. 차박의 갬성 뿜뿜은 무슨... 땀 삐질삐질 불쾌지수 10.. 2019. 2. 27.